[중남미여행] 파라과이 물가정보 2탄

[중남미여행] 파라과이 물가정보 2탄

숙소가격은 일단 호텔은 어디든 1박 8만원에서 11만원정도로 어느나라를 가나 비슷하기때문에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 호스텔을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4-8인실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한달 장기숙박을 하게 되면 미화로 220달러에서 300달러 선으로 쇼부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하루 숙박에 9달러 정도로 여러명이 사용하는 다인실 호스텔입니다. 

하지만 다행인점은 파라과이가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 여행지는 아니기때문에 대체로 방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8인실을 사용한다고하더라도 날 잘맞으면 방을 혼자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끔 여자여행객이 혼자 여행하는 경우 한방에서 예쁜여자랑 둘이 지내기도하는 개이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현지 홈스테이. 요즘 뜨고 있는 에어비앤비이죠. 일본 여행갔을 때는 아예 호스트가 집에 상주하지 않는 곳이 많았는데 파라과이는 대부분 일반인 가정에 방하나만 빌리는 형식이 많습니다. 가격차가 천차만별이고 주변시설이나 환경에 따라서도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한달간 깔끔하고 안전한 곳에 있는 동네 머물면서 미화 450불 지불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해당이 안될 수도 있으나 일단 알려드리자면 가구가 비치되어 있는  아파트 월세도 구할 수가 있는데 이경우는 미화500불에서 700불 선으로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알아보고 발품을 파느냐에 따라서 가격차가 심하며 스페인어를 못한다면 그냥 속편하게 호스텔 가는게 낫습니다. 

제 친구가 센트로에 있는 아파트를 한달렌트에 700불 정도로 구했었습니다. 하지만 보증금을 요구하는 곳이 있기도 하고 대체로 단기계약을 원하지 않는 집주인들이 많아서 날이 안맞을 경우는 종일 돌아다녀야할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에 Alquilo 라고 써있는 곳이 월세를 내주는 곳입니다. (많긴 엄청 많음)

차량렌트의 경우는 KIA의 리오가 가장 낮은 클래스차량으로 오토기준 하루 30불입니다. 장기간 렌트를 하게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대체로 한국과 비슷한 가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상에서 차량렌트를 바로 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원하는 곳으로 차를 배달해주기도 합니다. 큰 업체가 아닌 로컬 업체에서 발품을 팔면 훨씬 싸게 구할 수 있기는 하나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등쳐먹히기 딱 좋음.

가장 중요한 식비의 경우는 먼저 신라면 작은컵이 미화 1.5불 정도 (6천과라니)에 먹을 수 있고 노점상에서 파는 남미식 만두인 엠빠나다는 개당 3천5백과라니에서 4천과라니 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환율 : USD1 = 5800과라니

돼지고기/소고기 꼬치구이인 길거리 음식 아사디또는 개당3500-5000과라니 정도에 먹을 수 있고 사시장 쪽이 가장 비쌉니다. 5천과라니 이상 부르면 등쳐먹는 거니 그냥 지나가세요.  참고로 아사디또 사먹으면 만디오까라고 부르는 고구마 같은것도 주는데 맛남ㅎㅎ 

생수는 500밀리 짜리가 1천5백과라니 정도 하고 탄산수는 좀 더 비싼 2천-2천5백과라니 정도 합니다.

예쁜쓰래기! 기념품의 경우는 떼르모세트 (마테차를 마시는 전용 용기세트)가 8만과라니에서 12만과라니 정도 하는데 질에 따라서 가격편차가 큰편이고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납니다. 보통 사시장에서 알아볼 경우 10-12만 센트로에서는 제일싼게 9만과라니 정도합니다. 아양떨어주면 구암빠라고 하는 전용 빨대를 서비스로 한개 더 주기도 합니다. 아디다스 파라과이 국가대표팀 축구 유니폼은 미화 20달러이며 센트로에 있는 PALMA길을 타고 가면 나오는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매장에서는 미국달러와 과라니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라과이 문화관련 된 잡다한 수제 열쇠고리나 악세사리들은 3000과라니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왜이렇게 길지 중남미여행 파라과이 물가정보 2탄 여기까지 쓰고 3탄에서 이어가겠습니다.